사랑하는 국가경쟁력위원회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말보다는 행동과 결과로 말했습니다.
OECD 국가중 가장 빠른 회복세,
세계 9위의 무역대국, 사상최대의 경상수지 흑자,
일본보다 앞선 무역수지 흑자,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실적 회복,
400억 달러 원전수출,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 결정 등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2010년에도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세계경제의 출렁임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경인년 새해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우리가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져야 하는 때입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한 해
기업투자 회복을 위해
전국 기업현장을 찾아가
559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였습니다.
군사시설 관련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무관심속에 방치되었던 우리술, 프랜차이즈, 뷰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도록 했습니다.
운전자의 불편과 법질서 경시 풍조를 낳은 좌측보행, 좌우전 우선 등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개편하였습니다.
인감증명 제도 개선, 온라인 민원 서비스 활성화 등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 확충에 노력했습니다.
금년에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끊임없는 기업환경개선을 통해
기업투자를 되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기이후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에 대비하여
신성장동력을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
불신과 비효율을 양산하는 제도를 발굴·개선함으로써
선진사회의 기초인
사회적 자본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모두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개혁은 변화를 수반하게 되고
변화에는 저항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비난받고 있다는 것은 많은 일을 한다는 증거입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여러 부처, 이해관계자의 대립된 의견을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때로는 새로운 과제를 제기하는
주도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남들과 같은 생각의 틀에 갇혀서는
우리의 역할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세계경제질서가 태동되고 있으나
그 모습은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끊임없이 시대정신(zeitgeist)을 찾으며
자기혁신의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역사는 되풀이 되지 않지만 흐름은 되풀이 된다(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rhymes.)"고 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타기 위해서는
“미래를 통찰하는 직관”과
“할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 합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가족 여러분,
세기적 생존게임에서 우리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제 승기를 확실한 승세로 굳혀 나가야 합니다.
경인년을 국운융성의 시기가 되도록 합시다.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선도적 노력을 합시다.
지난해 수고와 고생이 많았습니다.
새해 여러분들과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